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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증상 10가지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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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은 발병률이 높은 암이지만, 진행 속도가 느리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뚜렷하지 않거나 다른 질환과 혼동하기 쉬워 간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 앞쪽에 위치한 갑상선에 생기는 암인 만큼, 목 부근의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암 진단을 받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단순히 멍울이 있다고 해서 모두 암은 아니지만,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갑상선암은 누구나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암 증상 - 1. 목 앞쪽 멍울 발견

갑상선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목 앞쪽에 멍울이 만져지는 것입니다. 통증 없이 서서히 자라는 경우가 많아 대개 우연히 건강검진이나 다른 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했다가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멍울의 크기는 매우 다양하며, 작은 크기부터 눈에 띄게 커진 경우까지 있습니다.



초기에 멍울은 딱딱하고 잘 움직이지 않지만, 암이 진행되면서 주변 조직에 침범하거나 림프절 전이가 발생하면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게 될 수 있습니다. 멍울이 커지면 삼키기 어려움, 목의 압박감,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목에 멍울이 있다고 해서 모두 갑상선암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갑상선 결절은 흔한 질환이며, 대부분 양성 결절입니다.



하지만 갑상선 결절의 크기가 크거나, 갑자기 커지는 경우, 통증이 있는 경우, 주변 조직을 압박하여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가 진단을 섣불리 하지 말고,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양성인지 악성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의심스러운 멍울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세요.

갑상선암 증상 - 2. 목소리 변화 및 삼킴 곤란

갑상선암이 진행되면 주변의 성대 신경을 압박하여 목소리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쉰 목소리가 지속되거나, 목소리가 갈라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목소리가 완전히 잠길 수도 있습니다. 이는 암이 성대 신경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거나, 주변 조직을 압박하여 신경의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입니다.



또한, 갑상선암이 식도를 압박하면 삼키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음식물을 삼킬 때 걸리는 느낌이 들거나, 자극적인 음식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삼킴 곤란은 단순히 불편함을 초래하는 것을 넘어, 영양 섭취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목소리 변화와 삼킴 곤란은 갑상선암의 진행 정도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만약 갑자기 목소리가 변하거나, 음식을 삼키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갑상선암을 의심해보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갑상선암 외에도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갑상선암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후유증이 심해지기 전에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암 증상 - 3. 목 주변 림프절 부종

갑상선암이 진행되면 암세포가 림프절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림프절은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작은 콩 모양의 기관으로, 갑상선 주변에도 림프절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암세포가 림프절로 전이되면 림프절이 부어오르고, 만졌을 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목 옆쪽, 쇄골 위쪽 등에서 림프절 부종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림프절 부종은 갑상선암 외에도 염증이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지만, 갑상선암으로 인한 림프절 전이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 없이 림프절이 부어오른다면 갑상선암의 가능성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림프절 전이 여부는 갑상선암의 병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치료 계획 수립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목 주변 림프절 부종을 발견했다면, 자가 진단으로 판단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림프절 생검과 같은 검사를 통해 암세포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림프절 전이가 발견될 경우, 수술 범위를 확대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암 증상 - 4. 목의 압박감 및 답답함

갑상선암이 커지면 주변 조직을 압박하여 목의 압박감이나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이 기도를 압박하면 숨쉬기가 힘들거나, 가슴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갑상선암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정도가 달라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호흡 곤란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암으로 인해 기도가 압박되면 누워 있을 때보다 앉아 있을 때 더 숨쉬기 편안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활동량이 증가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목의 압박감은 갑상선암뿐만 아니라 다른 목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지만, 갑상선암의 경우 비교적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고,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만약 목의 압박감이나 답답함이 지속된다면, 갑상선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는 갑상선 초음파, CT 촬영 등의 검사를 통해 갑상선암의 유무를 확인하고, 기도 압박 정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기도 압박이 심한 경우에는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증상 - 5. 뼈 통증 및 피로감

갑상선암이 진행되어 뼈로 전이되면 뼈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뼈 전이는 주로 척추, 엉덩이, 가슴 등에서 발생하며,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뼈 통증은 갑상선암의 말기 증상 중 하나이며, 암세포가 뼈 조직을 파괴하면서 발생합니다.



뿐만 아니라, 갑상선암이 전이되면 전신적인 증상으로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원인 모를 피로감은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암이 진행되면서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피로감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할 수 있으며,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뼈 통증과 피로감은 갑상선암 외에도 다른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지만, 갑상선암 환자의 경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암의 전이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갑상선암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전이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뼈 전이가 발견될 경우,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등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암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증상 - 6. 연하 곤란 (음식 삼키기 어려움)

갑상선암이 종종 발생하는 부위는 후두 근처이기 때문에, 암이 커지거나 주변 조직으로 확장될 경우 음식물을 삼키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를 연하 곤란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딱딱한 음식이나 건조한 음식을 삼킬 때 불편함을 느끼지만, 암이 진행될수록 부드러운 음식이나 액체까지 삼키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연하 곤란은 식사 시간을 늘리고, 충분한 영양 섭취를 방해하여 체중 감소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잘못 삼킬 경우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 흡인성 폐렴의 위험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단순히 식도 질환으로 인한 연하 곤란과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갑상선암과 관련된 연하 곤란은 목의 통증이나 멍울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만약 음식물을 삼키는 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삼킬 때 통증이 있다면 갑상선암을 의심해보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는 비디오 투시 연하 검사 등을 통해 연하 곤란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갑상선암과의 연관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연하 곤란이 심할 경우, 음식의 질도를 조절하거나, 재활 치료를 통해 삼키는 기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증상 - 7. 지속적인 목 통증

갑상선암 자체는 일반적으로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암이 진행되면서 주변 조직을 압박하거나 침범하게 되면 목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은 둔하고 지속적인 양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목 앞쪽뿐만 아니라 턱, 귀, 목 뒤쪽까지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 암이 성대 신경을 압박하면 목소리 변화와 함께 목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암이 기도나 식도를 압박하면 삼키기 어려움과 함께 목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으로 인한 목 통증은 염증이나 감염으로 인한 통증과는 달리, 시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고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특별한 이유 없이 목 통증이 지속된다면 갑상선암을 의심해보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는 신체 검진, 갑상선 초음파, CT 촬영 등을 통해 목 통증의 원인을 파악하고, 갑상선암과의 연관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통증 완화를 위해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암의 크기를 줄이기 위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증상 - 8. 갑상선 기능 항진증 또는 저하증

갑상선암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에 영향을 미쳐 갑상선 기능 항진증 또는 저하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나타나는 상태로, 체중 감소, 심박수 증가, 불안, 초조, 더위 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게 분비되어 나타나는 상태로, 체중 증가, 피로감, 변비, 추위 민감, 피부 건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이 갑상선 조직을 손상시키거나, 암세포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는 기능을 방해하여 갑상선 기능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이상은 갑상선암 외에도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갑상선암 환자의 경우 갑상선 기능 이상이 나타난다면 갑상선암의 진행 정도를 평가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갑상선 기능 이상이 의심된다면 혈액 검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확인하고,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암 증상 - 9. 쉰 목소리 및 발성 변화

갑상선암은 주변의 성대 신경을 압박하여 쉰 목소리나 발성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성대 신경은 목소리를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갑상선암이 이 신경을 침범하거나 압박하면 성대의 움직임이 제한되어 목소리가 변하게 됩니다. 초기에는 단순히 목소리가 조금 쉬는 정도에서 시작될 수 있지만, 암이 진행될수록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음성이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쉰 목소리는 감기나 후두염과 같은 다른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지만, 갑상선암으로 인한 쉰 목소리는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목소리 변화와 함께 목에 멍울이 만져지거나, 삼키기 어려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갑상선암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는 후두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성대 신경의 상태를 확인하고, 갑상선암과의 연관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으로 인한 발성 변화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증상 - 10. 비정상적인 칼슘 수치 상승

드물지만, 갑상선 수질암과 같은 특정 유형의 갑상선암은 혈중 칼슘 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암세포가 칼슘 조절에 관련된 물질을 분비하여 칼슘 수치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고칼슘혈증은 피로감, 식욕 부진, 변비, 잦은 소변, 근육 약화, 혼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고칼슘혈증은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칼슘 수치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심한 경우 부정맥, 신부전, 혼수상태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고칼슘혈증은 갑상선암 외에도 다른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지만, 갑상선암 환자의 경우 혈중 칼슘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중 칼슘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타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에는 수분 섭취 증가, 약물 치료, 암 치료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칼슘 수치를 조절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결론

갑상선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율이 높은 암입니다. 목 앞쪽에 멍울이 만져지거나, 목소리 변화, 삼킴 곤란, 뼈 통증, 피로감 등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갑상선암은 꾸준한 관심과 조기 진단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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